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1. Taker - 받는 사람
2. Matcher - 받는 만큼 주는 사람
3. Giver - 주는 사람
세상에서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이 테이커라고 예상하지만 최후승자는 기버이다.
물론 기버는 피라미드 그룹에서 가장 밑바닥에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꼭대기는 기버가 앉아있다.
테이커는 성공을 위해 때때로 기버의 가면을 쓰기도 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후에는 본인의 명성과 이익에만 관심을 둔다.
테이커란 스승 밑에서 좋은 제자가 자랄 수 없다. 쪽쪽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이커의 말년은 외롭고, 많은 이들의 희생을 밟은 결과로 성공을 했더라도 시기와 질타를 받는다.
매처는 중간은 간다.
그래도 돌려줄 줄 안다. 매처는 테이커의 정체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며 호구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테이커를 왕따시킬 수 있는 이들은 매처다.
매처는 노력에 따라 기버로 바뀔수도 있다는 기쁜 소식~
"뿌린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말씀처럼 기버는 성실하게 뿌린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다. 자기가 위로 올라가려는 욕망보다는 다른 사람이 성장하고 변화되는데 동기부여를 받는다.
기버들은 처음에 밀림같은 사회생활 속에서 고전한다. 때론 테이커에게 이용당하고 때론 과도한 도움을 주다 탈진해 버린다. 다른 이들의 이득을 챙기느라 본인은 뒷전일 때가 많다.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100시간의 법칙'이란 마법의 숫자가 있다.
1년중 100시간 이상을 봉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타적인 삶은 상생을 의미하기에 다른 사람도 살리면서 더불어 나도 사는 것이다. 또한 남을 도우면서 우리는 점점 더 스스로도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희열을 맛보게 된다.
테이커에게 호구가 되지 않으려면?
테이커는 동물적으로 기버를 이용한다. 그러나 영리한 기버는 테이커에게 여러가지 역할을 부여하며 책임을 묻는 한편 다소 이기적인 친절을 베풂으로서 관계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호혜의 고리"는 퍼져나간다. 오늘 나의 친절과 도움이 고리처럼 이어져 누구에게 닿을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버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베푼 작은 친절은 언젠가 다른 모습의 보답으로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기버의 성공은 모두가 응원하기에 결국 최고에 오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많이 준다고 투덜거리다가 더 큰 보답을 받았을 때 얼굴이 화끈거리는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 필적할만한 기버들의 성공담을 보며 다른 사람의 성장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기버가 간절히 되고 싶어졌다.
시간, 돈, 지식, 기술 등 이미 내가 여러명의 기버로부터 받았던 섬김을 잊지 말고 나도 순수하게 나누어주자.
호혜의 고리에 고리로 온 세상 끝까지 퍼져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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